애자일 vs 칸반 vs 스크럼, PM이 3년간 써본 후기: 생산성 20% 올린 방법
애자일 vs 칸반 vs 스크럼, PM이 3년간 써본 후기: 생산성 20% 올린 방법
"애자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애자일 방법론 도입한다고 갑자기 팀 생산성이 2배, 3배 뻥튀기될 거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 적용하면 시간 낭비, 돈 낭비만 될 뿐이죠. 저는 PM으로서 지난 3년간 애자일, 칸반, 스크럼을 돌아가면서 써봤습니다. 삽질도 많이 했고, 깨달은 점도 많죠.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 방법론의 장단점과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솔직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PM이라면, 아니 효율적인 팀 운영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애자일, 칸반, 스크럼... 대체 뭐가 뭔데? (배경/맥락)
애자일(Agile)은 '민첩한'이라는 뜻처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철학입니다. 특정 프로세스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와 원칙을 담고 있는 일종의 사고방식이죠. 2001년 '애자일 선언문'이 발표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을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스크럼(Scrum)과 칸반(Kanban)이 대표적입니다. 마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라는 큰 틀 안에 'Java', 'Python' 같은 언어가 있는 것과 비슷한 관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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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Scrum): 짧은 주기의 스프린트(보통 2주)를 통해 제품을 점진적으로 개발해나가는 방법론입니다. 스프린트 계획, 일일 스크럼 회의, 스프린트 리뷰, 스프린트 회고 등 명확하게 정의된 이벤트와 역할(Product Owner, Scrum Master, Development Team)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잘 짜여진 각본대로 연극을 하는 것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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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 (Kanban): 시각적인 칸반 보드를 활용하여 작업의 흐름을 관리하고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법론입니다. '시작-진행-완료' 같은 간단한 컬럼으로 구성된 보드를 통해 현재 작업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치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처럼, 작업을 지속적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애자일, 칸반, 스크럼...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고요? 걱정 마세요. 다음 섹션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 각 방법론의 특징을 더욱 자세히 설명해 드릴 겁니다.
2. 3년간의 삽질 연대기: 애자일, 칸반, 스크럼 직접 써본 후기 (구체적 사례/데이터)
저는 PM으로서 지난 3년간 각 방법론을 1년씩 돌아가면서 사용해 봤습니다. 각 방법론을 도입하기 전에 팀원들과 충분히 논의하고, 교육도 진행했죠. 하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것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된 경우도 있었죠. 지금부터 제가 겪은 실패와 성공 사례를 솔직하게 공유하겠습니다.
2.1 애자일 1년차: 스크럼의 함정에 빠지다
처음에는 스크럼을 도입했습니다. 스크럼은 명확하게 정의된 프로세스와 역할이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죠. 2주마다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매일 아침 스크럼 회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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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형식적인 회의: 매일 아침 15분씩 스크럼 회의를 진행했지만, 대부분의 팀원들은 형식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장애물... 뻔한 내용만 반복했고, 회의가 끝나면 다들 딴짓을 하기 바빴죠. 회의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패 사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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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다운 차트의 맹신: 스크럼에서는 스프린트 동안 남은 작업량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번다운 차트를 사용합니다. 번다운 차트가 아래로 쭉쭉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뿌듯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번다운 차트만 신경 쓰다 보니, 실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 개발은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패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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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회고의 형식화: 매 스프린트가 끝나면 회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회고 내용은 대부분 뻔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더 강화해야 한다", "협업을 더 잘해야 한다" 같은 추상적인 이야기만 반복했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회고 시간이 오히려 팀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실패 사례 3)
결과적으로, 스크럼을 도입한 첫 해에는 팀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팀원들은 스크럼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저는 PM으로서 큰 좌절감을 느꼈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스크럼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칸반을 도입했습니다.
2.2 애자일 2년차: 칸반의 유연성을 경험하다
칸반은 스크럼과 달리, 명확하게 정의된 프로세스나 역할이 없습니다. 칸반 보드를 활용하여 작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관리하고,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죠. 저는 칸반의 유연성이 우리 팀에 더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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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칸반 보드의 힘: 칸반 보드를 도입하면서 팀원들은 현재 작업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어떤 작업이 막혀 있는지, 어떤 작업이 완료되었는지... 모든 정보가 칸반 보드에 시각적으로 표시되었죠. 팀원들은 칸반 보드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성공 사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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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량 제한(WIP Limit)의 효과: 칸반에서는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작업량을 제한합니다(WIP Limit). 이를 통해 팀원들은 하나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비효율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WIP Limit을 설정한 후, 팀원들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작업 완료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성공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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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개선(Continuous Improvement): 칸반에서는 주기적인 회고 대신, 지속적인 개선을 강조합니다. 칸반 보드를 통해 작업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팀원들은 칸반 보드를 통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작업 방식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성공 사례 3)
칸반을 도입한 두 번째 해에는 팀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팀원들은 칸반의 유연성에 만족했고, 저는 PM으로서 자신감을 얻었죠. 하지만 칸반에도 단점은 있었습니다. 바로 목표 설정과 우선순위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다음 해에는 다시 애자일 철학에 기반하여, 스크럼과 칸반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2.3 애자일 3년차: 스크럼과 칸반의 조화 (하이브리드)
세 번째 해에는 스크럼과 칸반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스프린트 주기는 유지하되, 스프린트 계획 회의와 일일 스크럼 회의는 간소화했습니다. 대신, 칸반 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작업의 흐름을 관리하고,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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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스크럼 회의: 스프린트 계획 회의는 짧고 간결하게 진행했습니다. 스프린트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스프린트 동안 개발할 기능 목록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렬했죠. 일일 스크럼 회의는 칸반 보드를 보면서 진행했습니다. 칸반 보드를 통해 각 팀원의 작업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개선 사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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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칸반 보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사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작업 유형의 평균 완료 시간을 분석하여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죠. 또한, 팀원들의 작업량을 분석하여 업무 분배를 조정했습니다. (개선 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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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팀 운영: 스크럼 마스터 역할을 없애고, 팀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팀원들은 칸반 보드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율적으로 팀을 운영해 나갔습니다. (개선 사례 3)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한 세 번째 해에는 팀 생산성이 20% 향상되었습니다. 팀원들은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에 만족했고, 저는 PM으로서 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지만, 저는 이 하이브리드 방식이 우리 팀에 가장 잘 맞는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3. 애자일 방법론, 우리 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실전 적용 방법)
그렇다면 애자일 방법론을 우리 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제가 3년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실전 팁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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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문화와 특성을 고려하라: 애자일 방법론은 정답이 아닙니다. 모든 팀에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도 아니죠. 팀 문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론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팀 규모가 작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칸반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팀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개발 프로세스가 필요한 대기업이라면 스크럼이 더 적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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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하라: 처음부터 완벽한 애자일 팀을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칸반 보드를 먼저 도입하고, WIP Limit을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크럼을 도입한다면, 스프린트 주기를 4주에서 2주로 줄여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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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라: 애자일 방법론은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팀원들이 애자일 방법론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교육, 워크숍, 스터디 그룹 등을 통해 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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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사 결정을 내려라: 애자일 방법론은 경험적 방법론입니다. 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칸반 보드에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스프린트 회고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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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라: 애자일 방법론 도입이 어렵다면, 외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는 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컨설턴트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지 말고, 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스크럼: 100페이지는 스크럼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애자일 방법론,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주의사항/함정)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주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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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애자일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솔루션도 아니죠. 애자일 방법론은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를 잘 활용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이, 애자일 방법론도 팀의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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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입니다. 따라서 팀원들 중에는 변화에 대한 저항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항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팀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애자일 방법론의 장점을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팀원들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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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형식적인 프로세스에 얽매이지 마라: 애자일 방법론은 유연성을 강조합니다. 지나치게 형식적인 프로세스에 얽매이면 오히려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15분씩 스크럼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면, 회의 시간을 줄이거나, 회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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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회피하지 마라: 애자일 방법론은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해결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회피하거나 숨기려고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스프린트 회고 시간을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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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불가능한 목표는 세우지 마라: 애자일 방법론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측정 불가능한 목표는 애자일 방법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한다"와 같은 추상적인 목표 대신, "매주 팀 회의를 1회 이상 개최한다"와 같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5. 결론: 애자일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애자일, 칸반, 스크럼... 3년간의 삽질 끝에 저는 애자일 방법론이 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애자일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실험하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자일 방법론을 연구하고, 우리 팀에 최적화된 방식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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