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 점프? 30대 PM, 이직 말고 답은 없나 [솔직 후기]
6년차 PM, 연봉 협상 테이블을 엎어버리다.
이번 연봉 협상, 예상은 했지만… 처참했다. 제시된 인상률은 고작 5%. 지난 1년간 죽어라 야근하며 론칭한 신규 서비스가 트래픽 300% 증가를 기록했는데? 냉정하게 시장 가치를 따져봤다. 6년차 PM, AI 스타트업 경력, 디자인 백그라운드… 적어도 20%는 더 받을 수 있다는 결론. 결국, “죄송하지만, 이 연봉으로는 합의할 수 없습니다.” 라는 말을 내뱉고 협상 테이블을 박살내버렸다. 속은 시원했지만,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이직해야 하나…?’
이직, 물론 좋은 선택지다. 하지만 섣부른 결정은 독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30대 PM으로서, 이직이라는 카드를 꺼내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보려 한다. 날 것 그대로의 경험과 데이터, 그리고 약간의 반항적인 시각을 담아서.
H2. 연봉? 그거, 숫자에 불과해. 진짜 문제는 성장 가능성이다.
솔직히 말해서, 연봉 인상 제안을 거절한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만은 아니었다. 스타트업 특성상, 연봉 테이블이 대기업만큼 넉넉하지 않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진짜 문제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었다. 지난 1년간, 신규 서비스 론칭 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AI 모델 고도화는 더디고, 경쟁사들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이대로라면, 1년 뒤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직을 고민한다면, 연봉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마라. 진짜 봐야 할 것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다. 단순히 연봉 20% 더 주는 회사에 혹해서 이직했다가, 1년 뒤에 후회하는 꼴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른다. (물론,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2년 전, 연봉 15% 올려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이직했다가, 6개월 만에 다시 이직 준비를 해야 했다.)
Data Point: 링크드인에 접속해서 관심 있는 회사들의 성장 추이를 확인해봐라. 직원 수 증가율, 투자 유치 현황, 신규 서비스 론칭 빈도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대략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Glassdoor나 Blind와 같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해당 회사의 내부 분위기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라. 연봉 정보만큼이나 중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H2. PM, 결국 '문제 해결 능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디자이너 출신 PM으로서, 나는 항상 '문제 해결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 디자인은 문제를 시각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이고, PM은 비즈니스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이다. 결국, 본질은 같다. 어떤 문제가 주어지든,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능력. 이것이 PM의 핵심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회사에서, 나는 끊임없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AI 모델 성능 문제, 사용자 경험 문제, 팀 협업 문제 등…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예를 들어, AI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데이터 라벨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20% 정도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다.) 팀 협업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회고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했지만, 3개월 후에는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현재 회사에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는지 먼저 고민해보자. 작은 문제라도 좋다.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험은, 이직 시장에서 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것이다.
Failure Story: 과거에 나는 프로젝트 실패의 책임을 다른 팀원에게 돌리려고 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나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이후, 나는 모든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물론, 지금도 실패는 두렵지만, 예전처럼 회피하지는 않는다.)
H2.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팔 것인가? PM 브랜딩 전략.
이직 시장은 냉혹하다. 수많은 PM들이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라는 상품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즉, PM 브랜딩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PM 브랜딩은 단순히 멋진 이력서를 만드는 것 이상이다. 내가 어떤 PM인지,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과정이다. 블로그, 깃허브, 링크드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나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팔로워를 늘려나가야 한다. (물론, 꾸준함이 생명이다. 3개월 하다가 포기하면 아무 의미 없다.)
나는 블로그를 통해, PM으로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주로 AI, 데이터, 디자인과 관련된 글을 쓰고, 개인 프로젝트 경험을 상세하게 기록한다. (물론, 조회수는 처참하다. 하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언젠가는 빛을 볼 것이라고 믿는다.) 깃허브에는 개인 프로젝트 코드를 공개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한다. (코딩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PM으로서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링크드인에는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른 PM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Actionable Tip: 지금 당장 링크드인 프로필을 업데이트하고, 관심 있는 회사들의 채용 공고를 확인해봐라.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라.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거절은 또 다른 기회를 위한 발판일 뿐이다.)
실천 가이드: 지금 당장 해야 할 3가지
- 시장 가치 평가: Glassdoor, PayScale 등의 사이트를 통해, 6년차 PM의 평균 연봉을 확인하고, 자신의 시장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라. 디자인 백그라운드, AI 스타트업 경력 등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여, 협상 카드로 활용해라.
- 성장 가능성 분석: 링크드인, 크런치베이스 등을 통해, 관심 있는 회사들의 성장 추이를 확인하고, 내부 분위기를 파악해라. 면접 과정에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꼼꼼하게 평가해라.
- PM 브랜딩 강화: 블로그, 깃허브, 링크드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팔로워를 늘려나가라. 꾸준한 활동을 통해, PM으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마무리: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하여
이직은 단순히 회사를 옮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다. 하지만, 섣부른 결정은 후회를 남길 수 있다. 충분히 고민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CTA: 지금 당신의 커리어는 어디쯤에 있나요? 댓글로 솔직한 고민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성장하는 PM 커뮤니티를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