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리면 지는 거다? 공포 탐욕 지수로 주식 매수 타이밍 잡기 (feat. 6년차 PM의 솔직 투자기)

3 min read0 viewsBy Coleme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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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 디자이너, PM 되다. 그리고 투자에 뛰어들다.

6년차 PM Colemearchy입니다. 디자이너로 사회생활 시작해서 어쩌다 보니 AI 스타트업에서 PM을 하고 있네요. 디자인 감각으로 킹론상 갓벽한 UI/UX를 만들고, PM으로서는 데이터 쪼개고 분석하는 게 일상입니다. 이런 제가 투자에 발을 들인 건 벌써 6년 전. 쌈짓돈 모아 시작한 투자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폭망했습니다. 깡통도 차보고, 밤새 차트만 들여다보기도 했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감’으로는 절대 안 된다는 걸.

그러다 '공포 탐욕 지수'라는 녀석을 알게 됐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 너는 뭐냐?

CNN에서 제공하는 'Fear & Greed Index'는 시장 심리를 0부터 100까지 숫자로 표현한 지표입니다.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나타내죠. 이 지수는 변동성, 거래량, 시장 강도 등 7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CNN Money Fear & Greed Index에서 확인!) 쉽게 말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쫄았는지, 얼마나 흥분했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거죠.

데이터로 확인하는 공포와 탐욕의 상관관계

지난 3년간 코스피 지수와 공포 탐욕 지수를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데이터는 Investing.com 활용). 공포 탐욕 지수가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극단적 공포), 코스피 지수는 단기적으로 반등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80 이상으로 치솟았을 때 (극단적 탐욕), 조정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100% 딱딱 맞아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꽤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트 삽입: 코스피 지수와 공포 탐욕 지수 비교 차트]

(예시: 2023년 3월, 공포 탐욕 지수가 15까지 떨어졌을 때 코스피 지수는 이후 한 달 동안 약 8% 상승했습니다. 반면, 2023년 7월, 지수가 90을 넘었을 때 코스피 지수는 곧 하락세로 전환되었죠.)

Colemearchy의 실전 투자 경험: 성공과 실패 사이

솔직히, 저도 처음엔 공포 탐욕 지수를 맹신했습니다. '지수가 20 이하로 떨어졌으니 무조건 풀매수!' ...결과는요? 처참했죠. 2022년 하락장 때, 공포 탐욕 지수가 계속 낮았는데도 주가는 멈추지 않고 떨어졌습니다. 그때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표는 참고자료일 뿐, 맹신은 금물!'

성공 사례: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직후 시장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10까지 떨어졌죠. 이때, 분할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AI 관련 주식들을 조금씩 사 모았죠. 결과는 3개월 만에 약 20%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운도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실패 사례: 2024년 1월, AI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95까지 치솟았죠. '이대로 놓치면 안 돼!'라는 조급함에 추격 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곧 조정이 왔고, 결국 손절매했습니다. 이때, '탐욕에 눈이 멀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공포 탐욕 지수 활용, 이렇게 해보세요! (feat. 쫄보 PM의 실천 가이드)

  1. 공포 탐욕 지수 확인: CNN Money Fear & Greed Index (https://money.cnn.com/data/fear-and-greed/) 또는 Investing.com에서 매일 지수를 확인합니다.
  2. 나만의 기준 설정: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신만의 매수/매도 기준을 설정합니다. (예: 지수가 30 이하일 때 분할 매수, 70 이상일 때 분할 매도)
  3. 분할 매수/매도: 한 번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분할하여 매수/매도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금 비중을 항상 유지합니다.
  4. 장기 투자: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합니다. 꾸준히 기업 분석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합니다.
  5. 다른 지표와 함께 활용: 공포 탐욕 지수 외에도 PER, PBR, ROE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활용하여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투자, 결국은 멘탈 싸움입니다.

공포 탐욕 지수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멘탈 관리입니다. 쫄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흥분하지도 말고, 냉철하게 판단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Disclaimer: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포 탐욕 지수로 매수 타이밍 잡기? 6년차 PM의 솔직 투자 경험!